[쿠키 생활] 다가오는 설날을 앞두고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어린이 스타로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먹방계의 샛별로 떠오른 ‘윤후’가 뽑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매장에 방문한 고객 276명을 대상으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어린이 스타’를 조사한 결과, UFC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129명·46.7%)과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167명·60.5%)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86명·31.2%)와 탤런트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55명·19.9%), 3위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로 출연해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갈소원(42명·15.2%)과 탤런트 성동일의 아들 성준(38명·13.8%)이 선정됐다.
선정한 이유로는 추사랑은 ‘웃는 얼굴이 사랑스럽다’, ‘색동저고리를 완벽하게 소화할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들었고, 윤후는 ‘포동포동한 얼굴과 배가 귀여워서’, ‘평소 모자를 즐겨 쓰는데 도령모도 어울릴 것 같다’라고 평했다.
송지아는 ‘동양적인 미모라서’, 장준우는 ‘반듯한 이미지로 잘생겼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갈소원은 ‘크레용팝 헬멧도 귀여웠는데 댕기머리도 예쁠 듯’, 성준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의 선비 캐릭터가 생각난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드라마에서 맹활약중인 아역탤런트 이채미(11명·4.0%)와 아나운서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9명·3.3%), 개그맨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이마음(2명·0.7%)도 있었다. 이채미는 ‘특유의 깜찍함이 어울린다’, 김민율은 ‘귀여운 효자 이미지’, 이믿음·이마음은 ‘평소 패셔니스타 가족으로 유명해서’라는 의견이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예부터 설날 아침에는 묵은 것은 떨치고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는 의미에서 설빔을 입었다”며 “다가오는 설날에 어린이들이 고운 설빔을 입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