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길어지는 폭염으로 여름철 화장품 시장은 몇 년 동안 쿨링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쿨링 제품의 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올해도 혁신적인 쿨링 제품 ‘섬머 킬 아이스 클렌저’와 ‘워터리치 UV선 젤’을 선보였다.
‘섬머 킬 아이스 클렌저’는 내용물을 살짝 얼려놓은 듯한 셔벗(sherbet) 타입의 클렌저다. 한국콜마의 새로운 ‘쿨링 솝 매트릭스 기술’ 개발로 쿨링 성분을 안정화해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온도를 낮춰 모공까지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 멘톨성 쿨링제 ‘리퀴드 아이스’ 성분 함유로 자극없이 손쉽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워터리치 UV선 젤’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쿨링 기능을 겸비한 제품이다. 국내 SPF50+/PA+++의 자외선 차단제 중 가장 가벼운 워터리 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쿨링 효과까지 가미돼 여름철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다이어트’ 현상 또한 두드러질 전망이다. 덥고 습한 여름철, 불필요한 화장 단계를 축소하기 위해 간편한 올인원(All-in-One)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콜마는 메이크업 리무버, 각질 제거, 폼클렌징의 세가지 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쓰리 액션 무스 클렌저’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거품이 메이크업을 지우고, 거품 속에 함유된 아쿠아 필링 스크럽이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깨끗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땀과 습기에 잘 지워지지 않는 롱라스팅 제품이 선호된다. 이런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한국콜마는 지속성이 뛰어난 ‘24시간 방수 마스카라’와 ‘헤나 립스틱’을 개발했다. 마스카라는 더운 여름철 습한 기후에도 속눈썹을 꼿꼿하게 유지시켜 주는 ‘생활방수용 마스카라’와 물과 땀에도 절대 번지지 않는 ‘레포츠용 마스카라’ 2가지 타입을 선보였다.
‘헤나 립스틱’은 헤나 성분을 함유되어 있어 오래 지속되며, 밀착력과 발색력이 뛰어나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소비자들의 화장 요구가 달라지고 있다.
한국콜마 정윤영 마케팅 팀장은 “화장품은 그 어느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곳인 만큼 한국콜마는 고객이 선호하는 시즌 별 공략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