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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러쉬는 지난해 키스마크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해 12시간 동안 3만8829개의 키스마크를 모은 결과, 키스마스 수집 부문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3년 7월 6일 ‘국제 키스데이’를 맞이해 전세계 37개국 265개의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동물실험 반대 키스마크 서명 캠페인은 100% 무방부제, 동물 실험하지 않은 착한 립스틱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로 키스마크를 찍음으로써, 잔인하고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의 희생을 근절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이에 한국에서는 강남역, 명동 2개의 러쉬 매장에서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으며, 총 875개를 모아 전달한 바 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 모든 고객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10년 9월 14일 슬로바키아의 89개 지역에서 모은2만2174개를 제치고, 당당히 기네스 신기록을 수립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화장품 동물실험을 뿌리 뽑고,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개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는 호호바오일 등이 함유된 촉촉한 포뮬러의 제품으로, 13개의 컬러가 모두 다른 의미를 담고 있어 그 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바르는 재미가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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