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메뉴 등 브랜드 리뉴얼 후 첫 매장
[쿠키 생활]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이 리맨즈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대구 수목원점을 오픈 했다.
카페 리맨즈 대구 수목원점은 168.3㎡의 비교적 넓은 규모로 기존 리맨즈와 달리 산뜻한 옐로 컬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리맨즈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화이트&블루 톤의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가 대구 수목원점에서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전체적으로 따뜻하면서 밝은 옐로 톤으로 바뀐 매장 분위기는 좀더 젊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리맨즈를 방문한 고객들이 좀더 간편하고 즐겁게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 또한 개편할 예정이다.
대구 수목원점을 시작으로, 이후 오픈 할 매장에 적용될 새로운 인테리어는 좀더 캐주얼하고 젊은 이미지를 어필하며 낮은 연령층의 고객층까지 흡수, 리맨즈의 타깃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리맨즈가 입점한 대구 수목원은 화목원, 침엽수원, 야생초화원, 습지원, 수생식물원 등 21개의 테마로 꾸며진 대규모의 공립수목원으로 17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자연탐구와 식물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한샘초, 월서중, 대진고 등 교육시설과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이 대형상권을 이루고 있다. 또 대구지하철 1호선인 진천역이 인접해 있는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등이 지나고 있는 등 교통편도 뛰어나 대구 수목원을 찾는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카페 리맨즈 관계자는 “2014년을 리맨즈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리맨즈가 다이닝 카페 시장을 이끄는 트렌디 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렉트 키친을 표방하는 유니크 카페 리맨즈는 기존 다이닝 카페보다 더 캐주얼하며 가볍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 디저트 브런치 뿐만 아니라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든 리얼 에이드 음료, 독일산 최고급 차(TEA)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