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요즘 ‘뷰티 정글’로 표현될 정도로 매일같이 새로운 화장품이 쏟아져 나온다. 막상 화장품을 사려면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누군가 나만을 위해 용도에 적합한 화장품을 골라주었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 여성들이 늘어만 간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업체인 글로시박스(GLOSSYBOX)는 세 명의 뷰티 MD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화장품을 선정해 대결을 펼치는 ‘MD들의 자존심 대결’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세 명의 MD들이 각각 두 종류의 화장품을 선정해 공개하고, 글로시박스 회원들이 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MD들이 기획한 화장품들은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45%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이미 많은 여성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아라 MD는 ‘여신의 한수’를 테마로 아모레퍼시픽과 RMK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녀는 “저는 여신이라면 어떻게 하면 메이크업에서도 마치 신이 도운 것처럼 센스 있는 한 수를 둘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바로 이 두 제품이라면 이번 자존심 대결의 승자는 바로 저죠”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준 MD는”‘나’를 아름답게 꾸미는 시간보다 다시 본래의 ‘나’로 돌아오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힐링을 아시는 분들은 러시와 블리스로 구성된 저의 기획이 최고라고 생각하실 거에요”라고 말했다.
조은진 MD의 기획은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이다. 그녀는 “어떤 사람에게 향기로 기억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아마 제 주변 사람들은 이 두 제품의 향기를 통해 저를 기억하겠죠”라며 필로소피와 프라이스 캔들의 구성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글로시박스의 박춘화 총괄이사는 “신제품이 매일 같이 출시되는 뷰티 정글에서 여성들이 쉽고 합리적으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 며 “글로시박스의 전문 뷰티 MD들이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기획한 상품들이니만큼 믿고 구매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의 제품들은 20일부터 단 이틀간 최저 46%부터 최고 7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