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와플&커피 전문점 빈스빈스를 운영하는 ㈜빈스앤로스터리 코리아가 지난 3~4월 모집했던 ‘제1회 마스터쉐프를 찾아라’ 신메뉴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개발 공모전에는 1회임에도 200팀 이상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현장에서 진행한 1차 메뉴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직접 메뉴를 만들어 시식하는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코코파인와플을 개발한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한수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코코파인와플은 코코넛과 파인애플을 사용한 달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구현해낸 것은 물론 특히 눅눅해지지 않는 와플반죽을 직접 개발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한수진 학생은 “평소 요리전문가가 꿈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수진 학생에게는 대상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감자샐러드와플을 개발한 대진대학교 식품영향학과 김혜원, 박준영, 허경선 학생이 차지했다. 감자샐러드와플은 기존 달달한 빈스빈스 와플과는 차별화를 두며 짭짤한 맛을 가미, 브런치로도 손색없는 독특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어필했다. 리코타 치즈와 신선한 샐러드가 곁들여져 있어 건강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우수상은 식용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화(化)플(김훌륭_빈스빈스 율동점)이, 인기상은 외국인을 공략한 오꼬노모야끼와플(구수빈, 홍수진_빈스빈스 명동점)이 각각 수상했다. 그밖에 ▲스파이시샐러드와플(김경진, 유상순) ▲먹고파와플(박은지, 주아름, 박진열) ▲멜론소보로와플(박기경, 류채희) ▲청포도알로에주스, 레몬크림소다(원우경) ▲달콤몽실초코구름와플(이승민, 정현이) ▲리코타 치즈베리와플(차혜원)은 장려상에 해당하는 아차상을 받했다.
김기환 빈스빈스 대표는 “평소 생각지 못했던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신메뉴 출시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빈스빈스 공모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 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