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직접 기사, 사진, 영상뉴스 등 취재보도
[쿠키 생활] “미래로, 세계로 날자!” 어린이들의,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인터넷신문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타이쿤미디어는 자회사인 타이쿤영보드를 통해 오는 5일 제9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만드는 인터넷신문 ‘쌩쌩영보드뉴스(www.ssyboard.com)’를 창간한다고 2일 밝혔다.
‘쌩쌩영보드뉴스’는 글로벌 시대에 초등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생활,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기사화해 뉴스로 전달하는 어린이 전용 인터넷신문이다. 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제시, 어른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쌩쌩영보드뉴스에 기사를 올리기 위해서는 타이쿤영보드에서 운영하는 ‘쌩쌩어린이기자단’에 가입하면 된다. 쌩쌩어린이기자는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국가지도자, 주한외국인대사, 정치인, 연예인 등과의 인터뷰는 물론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독도, 연평도, DMZ, 독립기념관 등도 직접 찾아 나라사랑 체험 기회를 통해 애국심 고취는 물론 창조경제로 집약되는 근혜노믹스의 주역으로서 해외취재 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글로벌 마인드를 가슴 속에 새기면서 국가가 요구하는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영규 쌩쌩영보드뉴스 대표는 “쌩쌩영보드뉴스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영재교육의 산실이자 학부모와 어린이들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특히 미래 직업체험과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쌩쌩영보드뉴스는 창간 기념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가족사랑 인터넷신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입상자들에게는 쌩쌩어린이기자 자격증과 함께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 및 국회의사당 등을 탐방, 취재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최 대표는 “쌩쌩영보드뉴스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지는 ‘알권리’에 충실한 진정한 어린이 인터넷언론으로 자리매김, 어린이들이 멋진 꿈과 희망을 지구촌에서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문의: 02-521-9101).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