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재개발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비전을 찾는 ‘2014 청소년 Excellence Camp’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4 청소년 Excellence Camp’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대인의 전통교육방식인 탈무드 하브루타 학습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진로적성검사를 토대로 한 진로전문가와의 상담은 물론 글로벌 석학, 노벨상수상자, 국내외 저명인사의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과 인생의 목표 등 진로와 삶의 비전에 대해 고민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단 셰흐트만, 한국인 최초 구글 임원인 미키 김, 전 MBC 앵커 최일구 등이 연사로 나서며, 유명 석학 및 저명인사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자신의 목표와 비전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탈무드 하브루타 교육을 실전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인성 및 창의력 배양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대학 및 학과 진학 고민을 함께 한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에서 현재 120만명이 이용하는 진로적성검사인 CDS(Career Design System)를 실시해 진로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4일간의 캠프를 통해 세운 자신만의 목표와 비전을 선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우수 팀을 선정해 GE(Global Excellence) 회장인 해츠키 아리엘리가 시상 및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 가능한 이번 캠프의 신청은 국제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www.imdp.kr)에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