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법무부가 최근 신규 항혈소판 치료제인 브릴린타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
약물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3년 10월 PLATO 연구와 관련해 미법무부로부터 강제자료제출요청서(CID)를 받았다. 배경은 약물과 관련해 자료를 일부 감추는 등의 신뢰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법무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조사 종료를 알리면서 혐의 없음으로 끝냈다. 아울러 법무부는 추후 추가 조사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수석 대변인인 Pascal Soriot 씨은 ""미법무부 결정에 환영한다""고 밝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PLATO 연구의 무결성에 자신한다. 또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에게 중요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브릴린타의 후속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브릴린타의 효과를 보기 위한 SOCRATES 연구와 제2형 당뇨병과 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브릴린타의 효과를 검증하는 THEMIS 연구가 시작됐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