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에 6-0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회초 2사 1, 3루에서 터진 양의지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오재일의 3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정수빈이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6㎞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4회에는 홍성흔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월 22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50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다.
두산은 5회 허경민과 김현수의 2루타가 터지며 또 한 점을 뽑았고, 7회 데이빈슨 로메로의 희생 플라이와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6-0까지 달아났다.
두산 선발 진야곱은 완벽에 가까웠다. 진야곱은 7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진야곱은 개인 최다 이닝(종전 5⅔이닝)과 최다 탈삼진(종전 6개)를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3승은 그가 한 시즌 기록한 최다승이다. 종전 기록은 2008년 올린 2승이다.
두산은 LG와 상대전적에서 5승 4패로 다시 앞섰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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