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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며칠 동안 밥을 못 먹었는데, 천 원만 주시면 안 될까요?"

낯선 남성이 당신에게 다가와 이렇게 부탁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실제 행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거지인척 하고 사람들에게 1000원을 달라고 하면?'이라는 제목의 사회적 실험 영상이 눈길을 끕니다.

실험을 진행한 남성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죄송한데요. 며칠 동안 밥을 못 먹어서 그러는데,
천 원만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는데요.

그러자 사람들은 "파출소 가서 얘기해 봐라", "지갑이 없다" 등 다양한 이유로 거절을 했고,
심지어 한마디 대꾸도 없이 지나가 버리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해가 저물어갈 때까지 실험을 계속됐지만,
남성은 단돈 1000원을 얻지 못했는데요.

남성이 지쳐갈 때쯤 단 한 사람만이 그에게 돈을 건넸습니다.
그 주인공은 백발의 꼬부랑 할머니.

노인보행기에 의지해 길을 가던 할머니는
며칠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는 남성의 말에
"왜 밥을 못 먹어?"라고 안타까워하며
바로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주는데요.

각박하고 흉흉한 세상에서도
한 치 의심도 고민도 없이 낯선 이에게 돈을 내어주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StimMarvel - 릴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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