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노인요양시설+유치원' 외로운 노인들의 얼굴에 미소를 찾다!...고령화시대의 해법?

[쿠키영상] '노인요양시설+유치원' 외로운 노인들의 얼굴에 미소를 찾다!...고령화시대의 해법?

기사승인 2015-09-21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요양시설의 노인들과 유치원 아이들의 만남이
외로움에 지친 노인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를 전합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요양시설인
프로비덴스 마운트 세인트 빈센트(Providence Mount St. Vincent)는
노인들과 아이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이색적인 만남을 기획했는데요.

프로젝트 이름하여 'Present Perfect'.




노인요양시설 건물 내에 유치원을 함께 설계한 이 프로젝트는
노인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 공간에서 호흡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겁니다.

사실 '출산율 감소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가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제시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더욱이 워싱턴주에 사는 노인 인구 중 43%는
홀로 외로이 고립된 경험을 해봤고,
그런 외로움이 쌓여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노인들의 외로움을 아이들의 밝은 미소로 찾아주는 것이
바로 'Present Perfect' 프로젝트의 목적인 거죠.




노인들은 아이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얻고,
아이들은 노인들이게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

너무도 멀 것만 같던 두 세대의 만남은
오묘하게 어우러지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는데요.




지금까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몰랐던 '핼러윈' 파티에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함께 참석한 할머니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처음에서 조금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점차 서로에게 다가가며 마음을 열어가는 노인과 아이들.
얼굴에 감격의 눈물과 기쁨의 미소 교차합니다.





A person is a peraon because of people.
사람은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사람일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줄루(zulu)족의 속담-



아무리 먼 세대도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따듯한 메시지.

이런 이상적인 프로젝트가
고령화 시대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유튜브 Present Perfect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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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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