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21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사용자협의회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사용자협의회 3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금융노조에 산별노사 공동 TF 구성·운영을 재촉구하기로 결의하고, 2016년 산별교섭 사측 요구안을 확정했다.

사용자협의회는 지난 3일 2차 총회를 열고 2016년 산별교섭에서 ▲2016년 임금 동결 ▲신입직원 초임 조정 및 신규채용 확대 ▲호봉제 폐지 및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관리방안 도입 등의 내용을 노측에 요구하기로 결정하고 금융노조측에 논의를 촉구한 바 있지만 아직 노조측에서는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사용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현 금융권의 위기상황은 금융권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금융노조에 산별노사 공동 TF를 통한 논의를 재촉구하기로 결의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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