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 및 상품·마케팅 담당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차남규 사장이 최종 선정된 6개팀에 직접 시상했다.
이 공모전은 보험상품 개발의 자율성 확대 및 규제 완화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상품개발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약 3주간 이뤄진 응모에서 총 1만9171명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며, 실제 공모전에는 3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상의 영광은 새로운 방식의 기부보험을 제안한 팀이 차지했다. 어린이보험을 가입한 고객이 보험료를 낼 때마다, 한화생명이 진출해 영업중인 해외국가 또는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보험으로 기부할 수 있는 특약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한화이글스의 야구경기 성적에 따라 가산이율을 적용해 적립하는 연금상품, 체육활동 동아리·학과 내 모임 등 대학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차별화 한 보장성상품, 성장기 자녀의 키에 걱정이 많은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어린이보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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