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이날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당 200원씩 총 15억565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상근감사에 대한 재선임도 이뤄졌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재선임됐다. 한국얀센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을 역임 후 지난 2013년 영입된 최 사장은 국산신약 카나브의 성공적인 수출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사외이사인 길광섭씨는 경희대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약처) 국립독성연구원 원장을 거쳐 모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보령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75억5200만원, 매출액은 4013억5000만원이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