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이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에서 전문병원 제도의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안과병원은 대학병원보다 의료비가 저렴하면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전문병원제도의 도입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하기에 앞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시범사업을 실시했는데, 김안과병원은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전문병원 제도 도입의 당위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11년 정식으로 시작한 전문병원 제도에서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고 전문병원협의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제도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안과병원은 무료시력검진, 무료개안수술 실시 및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왔다. 또한 2011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고, 2015년에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제고를 위해 단일안과전문병원으로는 처음으로 JCI(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용란 원장의 이번 수상은 김안과병원이 지금까지 추구해온 전문화 진료, 사회공헌활동, 전문병원제도 정착 기여 등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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