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 앞두고 서울서 추모 행사 열려

세월호 참사 2주기 앞두고 서울서 추모 행사 열려

기사승인 2016-04-09 18:3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9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추모 행사가 열렸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기억과 약속 동서남북 416걷기’ 행사를 열었다.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400여명은 서울 신답역(동쪽), 홍대 정문(서쪽), 용산역(남쪽), 한성대입구(북쪽)역에서 각각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걸었다.

이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곳곳에 매달거나,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추모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면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께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마무리 행사를 한 뒤 오후 7시부터 광장 북측에서 열릴 예정인 ‘약속 콘서트’에 참가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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