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성복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 겸 CEO를 겸임하고 있는 고태용 디자이너가 오는 15일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만나 현장감 넘치는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최근 자신의 성공담을 엮은 책 ‘세상은 나를 꺾을 수 없다’ 출간을 기념해 토크 콘서트를 통해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의 고민을 덜고 자신의 도전과 성공에 관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세상은 나를 꺾을 수 없다’는 고태용 디자이너가 10년간 꾸준히 SNS에서 소통한 패션디자이너 지망생들, 패션의 꿈을 이룬 청년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풀어낸 자기계발서다.
미술에는 소질도 없었고 해외 유학파 출신도 아니었던 그였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스물일곱의 나이에 최연소 패션디자이너로 서울패션위크에서 이름을 알리고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서 경쟁하며 그들의 주목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학교 패션기자단 학생들이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후 전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패션계의 현실과 고태용 디자이너만의 노력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제 막 패션계의 초입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스펙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토크 콘서트는 4월 15일 오후 2시 삼성동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된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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