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놀이기구를 타면서 안전벨트가 풀린다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봤을 끔찍한 일을
현실로 맞닥뜨린 이가 있습니다.
바로 6살 케이슨과
그의 아버지 델버트 래섬(delbert latham)입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텍사스주 원더랜드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탔고,
그 순간을 담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켰습니다.
잠시 후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
설레는 표정으로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케이슨.
롤러코스터가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준비됐냐고 묻는 아버지에게
웃으면서 “그럼요”라고 대답하는데요.
롤러코스터가 하강하는 순간
소년이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안전벨트가 풀리면서 의자 아래로 미끄러진 거죠.
열차 밖으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에
아빠는 슈퍼맨이 됐는데요.
재빨리 오른팔로 아들을 감아 안아
인간 안전벨트를 만들어 줍니다.
겁에 질린 아들에게 “괜찮아. 아빠가 잡았어”라고 말하며 진정시키는 델버트.
그는 롤러코스터에서 내려
놀이공원 측에 사고 사실을 알렸지만,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데요.
화가 난 아버지가 사고 영상을 SNS에 올려 비난 여론이 일자,
그제야 놀이공원 측은 부자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는군요.
슈퍼맨 아빠 델버트가
혹시 모를 아이들 목숨을 살린 셈이네요.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DA?LY MA?L]
트럼프, 인디애나 경선서 승리…힐러리와 본격 대결 국면
‘슈가맨’ 손지창, 유재석 과거 폭로 “형들 대신 나이트클럽 줄 섰다”
이란發 훈풍에 건설업계 훈풍…대림산업 10조 '잭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