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이런 얘기가 있죠.
지옥에서는 긴 숟가락을 줘서
서로 먼저 먹으려다 굶게 된다고...
이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있네요.
국제 카리타스는 지난 2013년부터
‘One Human Family, Food for All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이에게 양식을)’이라는 주제로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해당 동영상은 이 캠페인 영상입니다.
내용을 살펴볼까요?
빛 한 줄이 없는 어두운 곳.
사람들이 낭떠러지를 중심으로 모여 앉아 있습니다.
기이하게도 사람의 팔보다 훨씬 긴 숟가락을 들고 있군요.
이들은 이 숟가락으로
낭떠러지 가운데에 놓여 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손을 뻗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식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숟가락으로 음식을 담아 보지만
입으로 아무리 넣으려 해도
숟가락이 너무 길어 입에 닿지 않기 때문이죠.
서로 자기가 먼저 먹으려고
상대방의 숟가락을 내치고 낭떠러지에 떨어뜨리며
아비규환이 되는데요.
그러나 이때,
한 여성이 일어나 숟가락을 떨어뜨린 남성에게
자신의 긴 숟가락 속 음식을 먹여주네요.
숟가락이 길어 떨리자
너도나도 자신의 숟가락을 뻗어
여자의 숟가락을 지탱해 주는 사람들.
그렇게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창백했던 안색이 돌아오고,
불안해 보이던 표정이 밝아지는데요.
천국과 지옥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네요.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Caritas Internation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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