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히어로즈 섬머 챔피언십)의 4강 및 결승전 경기가 오는 20일 생중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각 지역별 최강자들이 스웨덴 ‘옌셰핑’에 모여 경쟁하는 이번 섬머 챔피언십에는 한국 팀으로 MVP 블랙(스프링 우승)과 템페스트(슈퍼리그 시즌2 우승)가 참가한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두 팀이 세계의 강호를 물리치고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1차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한국의 MVP 블랙과 X-Team, mYinsanity (mYi), PBA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상태이며, 여기에 이스타 게이밍 (eStar Gaming), 팀 나벤틱 (Team Naventic), 템페스트 (Tempest), 팀 디그니타스 (Team Dignitas) 등이 합류해 상위 진출 4개 팀을 가리게 되는 2차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18일과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OGN은 이후 진행될 4강과 결승전 경기를 박상현 캐스터와 김정민, 정우서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으로, 팬들은 네이버와 다음, 아프리카TV 등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히어로즈 섬머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미화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로 지난 4월 한국에서 치러진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과 같은 규모다.
우승팀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며 이외에도 모든 히어로즈 챔피언십 출전팀이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