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휘호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18일 예천군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서예 애호가와 학생, 학부모 등 6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전국 휘호대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휘호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반부 423명, 학생부 209명, 미취학부 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개막식에는 초정 권창륜 선생의 휘호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상에는 일반부 박영옥(경기도 파주시), 학생부 박민선(홍대부속고등학교 3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일반부 윤태휘(강원도 춘천시), 최미정(대구시 북구)씨가 학생부 오유빈(소하고 3년), 진태영(상인중 3년), 김소진(유봉여고 3년)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4일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다음달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