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일반산단 준공 1년 만에 분양완료…영남·대합2일반산단 순항
-경남도 기반시설 구축 총력
창녕 대합 산업벨리가 경남의 산업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우건설에서 시행한 대합일반산업단지가 준공 1년만인 올 7월 총 99만1000㎡를 모두 분양 완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기계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될 영남일반산업단지, 대합2일반산업단지가 현재 추진 중이며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임대주택·보육원·유치원·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합미니복합타운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379만1000㎡의 면적에 1조7531억원의 투자로 조성되는 창녕 대합 산업벨리에는 1만4100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면서 경남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산업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 6월 철도산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대구산업선이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돼 철도물류 활성화를 통한 중부 경남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 20일 중앙부처(기재부, 국토부), 27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020년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 개통으로 창녕 대합 산업벨리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투자기업 편의를 위한 현장 맞춤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