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본격 실시

경북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본격 실시

기사승인 2016-08-19 16:34:31

경상북도는 올해 행복홀씨 입양사업 대상지를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등 신청 공모를 통해 7개 시·군 102개 단체와 입양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장소를 지역주민, 각종단체에서 입양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환경정화활동 및 꽃가꾸기 등을 추진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게 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사업은 매달 1회 이상 입양 구간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 활동을 전개하고 시·군에서는 참여 단체들에게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갑, 빗자루, 집게 등 기본 청소 도구와 수거봉투를 지급한다. 

또 올해부터는 시·군 사업 담당 부서에서 1365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등록하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하고 자원봉사 활동 시간 또한 인정된다.

도는 특히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한 행복홀씨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 사업은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가꾸고 나아가 주변 이웃들과 소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입양 단체 및 대상지 등을 더욱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