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를 맞아 창원지역 4개 중학교에 직업체험 기회 제공
-진로탐색-체험-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미래설계에 도움 기대
두산중공업은 19일 창원남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장래 진로와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마이 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
마이 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두산중공업과 창원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체결한 진로교육 업무협약에 따라 론칭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단에는 창원시 관내 창원남중, 토월중, 석동중, 진전중 등 4개 중학교 1학년생 86명이 참가했다.
진로체험단은 진로탐색, 진로체험, 진로설계 등 3단계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연말까지 학교마다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전문직업인이 일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과 실습을 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보람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전문직업인과 토론하면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만들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올해 시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이 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은 두산중공업이 추진 중인 인재의 성장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인 ‘청년에너지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