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통팔달 밭전(田)자형 도로 구축 계획 '가속화'

경북도 사통팔달 밭전(田)자형 도로 구축 계획 '가속화'

기사승인 2016-09-04 10:43:37
- 국토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대거반영
- 포항~안동 등 총 23개지구 1조 7,536억원 투자
- 지역 균형발전 기대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시설(SOC)사업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16년~20년)에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가 계획하고 있는 사통팔달 밭전(田)자형 도로망 구축 사업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도내 23개지구 1조 7536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도사업에는 15개지구 157.2km에 1조 2200억원이 반영돼 4차로확장과 2차로 시설개량이 추진된다.

특히 경북 동남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 진입도로인 포항~안동간 국도 31호, 3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반영돼 신도청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서남부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김천~구미간 국도59호선 개량 사업을 비롯해 구미~군위IC간 국도67호선 개량, 용궁~개포(예천), 삼자현터널(청송), 청도~밀양2, 고노~우보(군위), 군위~의성, 매전~건천(청도), 와룡~법전(안동,봉화), 양남~감포(경주), 북영천~선천리(영천), 예천~지보(예천), 남산~하양(경산) 등이 반영됐다.

국지도사업은 8개지구 63.0km에 총 534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열악한 시‧군간의 보조간선도로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은 포항~안동1-2(청송 안덕) 국지도4차로, 강구대교(영덕), 마령재터널(청도), 온정~원남(울진), 죽장~달산(영덕,포항)간 국지도건설, 고령~성주간 67호선개량, 운문~도계(청도), 강동~안강(경주)국지도 개량 등이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국토부의 SOC 사업 계획에 따라 경북지역의 사통팔달 밭전(田)자형 도로 확충 계획도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며 “앞으로 사업들이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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