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주~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 정상 개통 '이상 無'

경북도, 상주~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 정상 개통 '이상 無'

기사승인 2016-11-13 11:26:54

[쿠키뉴스 상주=최재용 김희정 기자] 경북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연말 개통한다. 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도 예정대로 내년 6월말 개통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도로철도공항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3명의 점검반이 두 곳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계획기간내 개통 가능여부를 점검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조 7000억원이 투입돼 107.6㎞, 4차로의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지역의 영덕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3시간 20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돼 도내 관광자원개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6월 개통예정인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2조원이 투자돼 93.9㎞, 4차로로 건설된다.

이 고속도로는 국토의 동남부 5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고속도로 이용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익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이용시보다 운행거리 32㎞, 소요시간 21분이 단축되며, 특히 경부고속도로 대구‧구미권역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신도청 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을 구성하는 핵심 도로이다”며 “이번 점검결과 계획기간 내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개통 시 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하는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d7·shine@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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