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신형 그랜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영업일 기준 14일) 2만7000여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1만 5,973대가 계약돼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 827대를 제치고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국내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인 1만 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천대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런 열풍을 이어가고자 현대차는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신형 그랜저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광고 및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내년 1월까지 ‘신형 그랜저 체험관’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직접 신형 그랜저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물 크기의 클레이(점토) 모델 전시 ▲신형 그랜저 디자인 관련 작품 전시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담당사장 등 현대차 디자이너와의 만남(자세한 일정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참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전국 주요 장소 차량 전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앞서 현대차는 사전계약 실시에 앞서 언론과 SNS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