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6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빌딩 대강당에서 ‘제2회 대학(원)생 학술세미나’(이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신산업시대를 위한 과학기술과 예술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주제 아래,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로 보는 창의와 융합:빅데이터와 미래의 만남(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과학기술, 예술, 그리고 인간의 융화를 향하여(성균관대 철학과 이종관 교수) ▲융합창조를 위한 문화와 예술의 역할(서울대 디자인과 이순종 교수)의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각 강연에서는 과학기술, 철학, 예술 각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사회 변화의 트렌드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학문간, 산업간 융합이 심도 있게 다루어진다. 최재원 이사의 과학기술 분야 강연에서는 산업/기술, 정부/기업 그리고 문화 각 분야에서의 융합 관련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융합의 방향성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철학분야 이종관 교수는 인간의 근원에 대한 성찰을 통한 융화에 대해, 이순종 교수는 예술 분야를 대표해 융합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창의성과 창조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연에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강연 연사들과 재단 장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이후 융합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맞이하게 될 도전과제와 그 해결을 위해 필요한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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