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유 교수는 국정 역사교과서 현대사 집필진 중 한 명이다.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인 유 교수는 “최순실 파문으로 국가가 혼돈에 빠졌다”며 “벼랑 끝에 몰린 대통령님 곁에 책임지는 측근 하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면초가, 지금이야말로 국가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할 때"라며 "신앙과 정파와 관계없이 대한민국과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를 댓글에 올려 오늘 우리가 겪은 아픔과 수모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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