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맵·폰 영입으로 탑-정글-미드 라인업 완성… 데프트·마타도 합류할까

KT, 스맵·폰 영입으로 탑-정글-미드 라인업 완성… 데프트·마타도 합류할까

기사승인 2016-11-29 14:49:0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KT가 송경호(Smeb)와 허원석(Pawn)을 영입하며 SK텔레콤에 맞설 ‘괴물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간 라이벌 통신사의 승승장구를 지켜봐야만 했던 이들이 드디어 칼을 빼든 셈.

KT는 29일 송경호와 허원석의 영입소식을 발표하고, 고동빈(Score)의 팀 잔류도 알렸다. 이에 따라 탑-정글-미드 라인업을 완성한 KT는 봇 듀오만을 공석으로 두게 됐다. 이번 깜짝 이적소식에 세간에선 중국 원 소속팀과 계약이 해지된 김혁규(Deft)와 조세형(Mata)으로 바텀이 채워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송경호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파워 랭킹에서 탑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명성을 떨쳤다. 허원석의 경우 2014년 삼성 화이트 시절 이상혁(Faker)에게 슬럼프를 안긴 당사자로, 당시 페이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르블랑을 모르가나로 카운터 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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