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 선봬

아시아나항공,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 선봬

기사승인 2016-12-02 10:00:59

[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의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추가 금액을 지급할 시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사전 배정하는 서비스이다.

다만 이들 선호좌석 중 아기 바구니 설치 가능 좌석 일부는 유아 동반 손님을 위해 현재와 동일하게 무료로 운영되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출발 72시간 이전)할 경우 순번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추가 요금은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금액으로 적용된다. 편도기준으로 했을 때 ▲일본·중국·동북아시아 1만원 ▲동남아시아 2만원 ▲서남아시아 3만원 ▲미주·유럽·시드니 5만원으로 제공된다(단, 코드쉐어(공동운항)편 제외).

이러한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이미 세계 유수의 글로벌 항공사들이 고객선택권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도입해 운영하는 제도로서,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루프트한자 등의 해외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2010년 초부터 비상구석, 창가석, 복도석 등을 고객 선호에 따라 유료 배정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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