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한 달여 만에 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팀은 1대1로 아쉽게 비겼다.
지동원은 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소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 출전해 맹활약했으나 팀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지동원은 전반 34분 동료의 코너킥이 수비수를 맞고 2선으로 흐른 것을 침착하게 추스른 뒤 중거리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을 기록했다.
0대1로 뒤지고 있던 아우크스는 지동원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막판까지 골문을 열지 못해 무승부로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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