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평, 군 복무 중에 독일에서 달콤한 신혼 생활?

신주평, 군 복무 중에 독일에서 달콤한 신혼 생활?

기사승인 2016-12-05 14:07:23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정유라 남편 신주평에 대한 병역특례 의혹이 불거지자 그의 정체를 놓고 의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신주평의 병적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정유라 남편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면서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 전 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은 신주평”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주평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신주평의 정체에 대해 지금껏 재벌 3세론에서부터 스마트폰 판매원, 주점 홍보요원, 승마 선수 등 다양한 추측이 나돌았다. 이 가운데 신주평이 정유라와 돈독한 관계를 맺은 것을 계기로 병역비리와 같은 각종 불법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승마업계 관계자 말을 빌려 “신주평이 한때 승마를 하기는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얼굴이 곱상한 데다 (정유라에게) 너무도 순종적이어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다 바치고 말똥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순실이 딸(정유라)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였다”고 부연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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