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네 가지 외에는 불법에 해당한다. 그런데 최근 김 전 실장이 일본 차병원을 방문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불법 줄기세포 시술 의혹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질문에 김 전 실장은 “몸이 약해 면역치료를 받은 것이지 줄기세포를 맞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에 대한 의원들의 잇단 질문에 계속해서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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