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11월 자동차 수출(대수 기준)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 대수는 26만49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11월 수출 금액도 39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늘어 17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주요 제조업체의 임금협상 타결로 공급 물량이 늘었고, 대형·다목적 차량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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