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중국, 와일드카드 팀 격파… 무난하게 첫 승

[롤 올스타전] 중국, 와일드카드 팀 격파… 무난하게 첫 승

기사승인 2016-12-09 03:18:1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중국이 와일드카드 팀(베트남)을 상대로 가볍게 대회 첫 승을 따냈다.

팀 아이스는 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1일차 지역대항전에서 와일드카드 팀에 실력차를 각인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와일드카드 팀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강력히 딜교환으로 기선을 제압하려 했다. 초반 3대1로 앞서가며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중국은 중국이었다. 상대의 소환사 주문을 정확히 체크하고 킬을 설계해내는 치밀함을 보여주며 다시금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와일드카드팀은 간간히 좋은 전투 설계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그때마다 중국 선수들이 특유의 피지컬을 발휘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다른 라인에서는 와일드카드 팀의 타워가 차근히 무너져 내렸다.

20분이 넘도록 와일드카드 팀은 중국의 타워를 단 하나도 철거하지 못한 데 반해 중국은 미드 2차타워를 포함해 4개 타워를 철거했다.

21분께에는 와일드카드 팀이 용을 먹은 뒤 4킬을 당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골드차이는 1만 골드 이상 벌어졌다.

한때 다소 무리한 공격을 감행한 중국의 허점을 와일드카드팀이 노려 역전의 발편을 마련하는가 했으나 애초에 골드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중국은 미드에서 잘 큰 웨이 젠(웨이리스)의 신드라를 앞세워 가볍게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dne@kukinews.com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