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9호선 3단계 투입 전동차 32량 수주

현대로템, 9호선 3단계 투입 전동차 32량 수주

기사승인 2016-12-13 15:14:35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한 서울시 9호선 전동차 추가 물량 32량을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서울시에 전동차 32량을 추가로 납품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서울시는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9호선 3단계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 개통에 맞춰 추가차량을 발주했다.

현대로템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납품할 32량의 전동차는 신규 24량(6량 1편성)과 기존에 운행되던 열차를 재편성하기 위한 추가차량 8량(4량 1편성 → 6량 1편성)이다.

현대로템은 9호선이 승객 수요가 많아 혼잡도가 높은 노선인 점을 감안해 생산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해 3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차량이 납품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수주한 70량 가운데 현재 제작 중인 지난 5월 첫 편성 이후로 6편성을 추가로 납품했으며 내년 12월까지 나머지 42량의 납품도 완료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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