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신형(Innovation)이 김대엽(Stats)을 상대로 3연속 땅거미 지뢰를 쓰며 승리를 거뒀다.
이신형은 1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IEM GyeongGi’ 스타크래프트2 종목 16강 A조 첫 경기에서 높은 피지컬과 깔끔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김대엽을 꺾고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이신형은 초반 땅거미 지뢰 드랍을 감행했으나 무난하게 막혔다. 이후 확장에서 앞선 김대엽이 거신을 포함한 한방병력을 크게 키우며 상대를 압도,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이신형은 땅거미 지뢰를 썼고, 효과는 뛰어났다. 지뢰드랍으로 상당한 성과를 낸 이신형은 이후 해병 방패-자극제 업그레이드 타이밍에 다수의 땅거미 지뢰를 대동해 러시를 감행,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 또 지뢰를 쓴 이신형이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땅거미 지뢰 드랍은 깔끔하게 막혔지만, 이후 타이밍을 잡아 교전을 지속 시도한 이신형은 조금씩 형세를 자신 쪽으로 끌고 오며 GG를 받아냈다.
d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