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컴퓨터그래픽 분야 진출을 꿈꾼다면 ‘2016 CG 전문인력 잡페어(Job Fair)’에 주목해보자. 3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각종 취업 정보와 면접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다.
2016 CG 전문인력 잡페어는 27일 코엑스 전시장 E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CG 분야의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잡페어는 CG/FX, 애니메이션, 게임, VR/AR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픽셔너리 아트팩토리, 드림팩토리스튜디오, 채널A 미디어텍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홍보관, 이벤트 존, 채용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기업홍보관에서는 기업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채용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한다. 이벤트 존에서는 현직 선배들에게 듣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될 예정으로 CG 취업을 위한 모든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채용지원관에서는 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점검 등 구직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CG분야 전문 행사인 만큼 VR/AR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 곳에서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코엑스 채용 박람회에서는 CG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해외 CG 스튜디오 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코엑스 취업 박람회 측은 사전 면접 등록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전에 면접 등록을 하면 원하는 기업의 면접 일정을 선 공유 받을 수 있어 면접 우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CG분야는 꾸준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고, 인재 발굴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관련 기업과 구직자들이 잡페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CG 전문인력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unbi042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