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완영·이만희 의원의 위증교사 논란이 박근혜 대통령과·최순실씨에게 ‘일타쌍피 물타기 효과’가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완영 의원의 위증 교사 논란과 관련해 “1차적 수혜는 누구일까?”란 물음을 던진 뒤 “박근혜·최순실에게 일타쌍피 물타기 효과가 있다. 하나는 농단 세력의 핵심인 우병우의 청문회 물타기 효과이고, 또 하나는 태블릿 PC 진실공방 물타기 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 이 모든 걸 지시하는 자는 누구일까?”란 물음을 재차 던진 뒤 “2014년 내가 최순실 정유라 이름을 세상 밖으로 꺼냈을 때 새누리당 의원들의 벌떼 공격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2016년 청문회 정국에서 이완영 간사등 새누리당 청문위원 3명이 최순실 측과 만났다. 이제는 어떤 변명도 의심을 잠재우기 힘들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2014년 벌떼 공격을 지시한 자와 16년 위증교사를 지시한 자는 동일 인물이라고 본다”라면서 “여러분들, 함께 맞춰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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