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2017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성장주도 시장 부재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1.9%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재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부사장은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올해 세계 경제는 2%대 저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신흥시장의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이는 자동차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