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두산종공업이 인도에서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 정부 발전공사로부터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2곳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
발전소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건설되는 오브라-C(Obra-C) 석탄화력발전소와 자와하푸르(Jawaharpur) 석탄화력발전소로 660MW급 2기씩, 총 4기 2640MW급 규모다. 오브라-C 발전소의 예상 계약액은 약 1조3700억원이고, 자와하푸르 발전소는 약 1조3900억원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오브라-C는 2020년 10월, 자와하푸르는 2021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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