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나누리병원이 2017년 첫 번째 해외의사 연수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 과정으로 진행된 연수프로그램은 나누리병원의 척추내시경치료를 중심으로 수술 참관 및 학술토의 과정 등으로 운영됐으며, 인도 의사 파난쿠마, 베이브 보홀라, 판카이 수란게이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나누리병원이 전문병원 최초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프로그램인 나비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난쿠마씨는 “인도에서도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척추내시경으로 유명한 나누리병원에서 연수 받을 수 있어, 본인 뿐 아니라 인도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부원장(나누리병원 학술위원장)은 “나누리병원의 의료기술을 배우겠다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나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의료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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