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반야월농협은 23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50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 수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한 반야월농협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까지 3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있다. 누계 지원규모는 5억1,500만원으로 모두 921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이날 수여식은 학생과 학부모, 내부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야월농협 최외수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이 씨앗이 돼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리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반야월농협으로 설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