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할리우드 아역 배우 카일리 로저스가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카일리 로저스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의 ‘쩔어’ 뮤직비디오 링크와 함께 “BTS(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일주일 남았다”는 글을 올려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개최된다.
또 로저스는 같은 날 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인 ‘아미(Army)’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 사진도 올렸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로저스의 팬심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방탄소년단의 팬이 된 계기에 대해 로저스는 “1년 전 유튜브에서 보고 팬이 됐다”며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정국, 지민, 슈가다. 이 중에 누가 가장 좋은지는 결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은 배우 러셀 크로우가 로저스의 생일을 맞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셀 크로우와 로저스는 영화 ‘파더 앤 도터’에서 부녀 관계로 출연했다.
2004년생인 배우 카일리 로저스는 영화 ‘모하비 사막’, ‘파더 앤 도터’, 영화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 ‘미라클 프롬 헤븐’ 등에 출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