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K팝스타6’에서 마지막 결승 진출자로 퀸즈(KWINS, 크리샤츄-김소희-김혜림)가 호명되는 순간이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세미파이널 1, 2부 전국 시청률은 각각 13.3%, 16.1%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2.7%, MBC '일밤-복면가왕'은 11.4%, KBS2 ‘개그콘서트’는 9.1%를 기록하며 ‘K팝스타6’의 뒤를 이었다.
이 날 방송은 최종 결승전으로 향할 TOP2를 가리는 두 번째 생방송 무대였다. 샤넌,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퀸즈의 무대를 통해 탈락자를 가렸다.
샤넌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해 비장의 무기로 탭댄스를 준비했다. 보이프렌드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렛츠 겟 잇 스타티드(Let's Get It Started)'를 선곡해 자작 랩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지난주 실수를 만회했다. 민아리는 그룹 걸스데이의 ‘섬싱(Something)’에 ‘성인식’을 섞어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퀸즈는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워너비(Wannabe)'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 중 보이프렌드가 박진영 96점, 양현석 99점, 유희열 100점을 받아 총점 295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TOP2로 향했다. 이어 MC 전현무가 마지막 결승 진출자로 퀸즈를 호명했다. 이 순간 시청률은 18.2%까지 치솟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퀸즈와 보이프렌드의 결승 경연은 오는 9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