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강승우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2개 분야의 정부 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과기대는 산업통산자원부 지원 사업인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과 산림청 ‘산림생명 소재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국비 등 30억원을 지원 받는다.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은 경남 함양 산양삼을 기반으로 한 R&D 및 비R&D 통합 지원 사업으로, 함양 산양삼 기반 항노화 블록버스터급 상품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기업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남 항노화 산업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또 산림생명 소재 개발 사업에 선정돼 경상대,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등과 함께 전국 최초 지리적 표시제 함양 산양삼의 유효성분 극대화를 통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분야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조계만 식품과학부 교수는 “함양 산양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서부경남 한방 항노화 산업 육성에 초석을 다지겠다”며 “한방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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