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승우 기자]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서 작업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5명이 숨졌다.
1일 오후 2시50분께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내 7안벽에서 타워 크레인과 골리앗 크레인이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타워 크레인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조 중이던 선박을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작업자 5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중상 6명, 경상 1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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