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는 교육부가 실시한 올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 3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문성대는 이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동남권을 대표하는 NCS거점센터 대학과 명장기술교육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NCS기반 교육체제 구축과 명장 기술도제교육 확산도 가능해졌다.
이번 평가는 SCK사업 참여 대학 83개교를 대상으로 ▲대학 특성화‧산업과의 연계성 ▲특성화 사업 추진 실적 및 성과 ▲특성화 사업 성과관리체계 등 유형‧권역별로 진행됐다.
S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20% 이상 대학만 가능하다.
창원문성대는 NCS영역에서 교육과정 편성, 학사운영체제, 직무능력평가체계 등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문성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평생직업 교육체제를 구축, 다양한 분야‧연령‧직무군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자동차‧부동산‧뷰티‧푸드의 주력 4개 분야를 아카데미로 분류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아카데미에서만 지난해 656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추가 교육을 원해 교육 회귀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명장도제교육프로그램도 창원문성대의 대표적 성과다.
해당 분야 고숙련기술인에게 직접 소수 학습자가 기술전수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창원문성대는 2011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만 102명이 수료해 관련 분야에 진출했다.
이 대학은 올해 명장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교과 과정을 더 체계화하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일반 성인학습자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문성대 관계자는 “두산중공업과 덴소코리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향상 교육과 취약계층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기업‧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학위‧비학위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재학생 및 지역 교육수요를 충족해 전문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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